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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패턴, 맺는 말

커뮤니케이션 패턴, 목차

우리는 지금까지 칭찬, 긍정, 실망, 겸양, 자학 다섯 가지 커뮤니케이션 패턴을 공부했고, 그 중에서 까다로운 패턴 세 가지를 골라서 각각에 대한 두세 가지 대응법을 준비했습니다. 10장에서는 모든 커뮤니케이션 패턴에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대응법도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는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할 때입니다.

커뮤니케이션 패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기초편에서 공부한 다섯 가지 패턴에도 쩔쩔 맬 것이고, 커뮤니케이션 패턴에게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응용편에서 준비한 여러 대응법을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모든 사람들이 커뮤니케이션 패턴을 잘 구사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여러분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10장에서 다룬 완벽한 패턴 하나로 줄고 말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 커뮤니케이션 패턴의 비밀이 있습니다. 먼저 커뮤니케이션 패턴을 구사하는 사람이 지는 것입니다. 커뮤니케이션 패턴을 이용해서 주도권을 잡으려고 하기보다는 내용이 알찬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고수입니다. 그러다 아주 가끔, 어쩌다 난처한 상황에서 커뮤니케이션 패턴을 구사한다면 상대방도 눈 감고 넘어가 줄 것입니다.

하지 맙시다: 커뮤니케이션 패턴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안 될 것이라는 생각에 나 혼자만 보는 일은 삼갑시다.


지금까지 미욱한 글이나마 계속 봐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커뮤니케이션 패턴은 이 글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심심한 일상에 다소나마 웃음을 드렸기를 바라며 소인은 이만 물러갑니다.

※ 본 글은 픽션입니다. 본 글로 인한 인간 관계 손상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독자에게 있습니다.

200648 9:45에 쓴 커뮤니케이션 패턴에 대한 글입니다. 엮인 글은 http://oakyoon.net/pub/2006/04/communication-patterns-outro/trackback으로 보내주세요.

  1. 우미 48일, 2006

    멋집니다!! ^^;

  2. oakyoon 48일, 2006
  3. cyflux 49일, 2006

    책으로는 구입할 수 없을까요?

  4. oakyoon 410일, 2006

    저도 책으로 팔 수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출판사 차리면 연락주세요.

  5. q444 410일, 2006

    그동안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연작으로 계속 뵐 수 있겠죠? ^^)

  6. oakyoon 410일, 2006

    감사합니다, 이것저것 쓸 마음은 늘 있지만 게을러서 문제네요. 실망시키지 않으려면 노력 해야 겠습니다. =3=33

  7. 월하은검 412일, 2006

    드디어 완독했어요! 멋져요!

  8. oakyoon 413일, 2006

    으음, 군대에서 사용하면 단순히 인간 관계 손상 만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어.

  9. 유재혁 417일, 2006

    고생 했다.

  10. oakyoon 418일, 2006

    흐, 다행히 이거 쓸 때는 일이 많은 편이 아니어서 편하게 썼었어요.

  11. 정유성 424일, 2006

    구글 검색 통해서 들어왔는데, 반가운 이름이시네요! (D사?!)
    플러그인 보러 왔다가 커뮤니케이션 연작까지 보고 갑니다.

  12. oakyoon 425일, 2006

    앗! 네, D사 맞습니다. 이렇게 기억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반가워요.

  13. Jay 512일, 2006

    드디어 마무리 지었구나. 대단허이~

  14. oakyoon 512일, 2006

    앗, 마무리 지은지 좀 됐어요. 장장 2주에 걸쳐서 성실한 생활을 했던 덕에…

  15. BOB 75일, 2006

    옥균씨 수고하셨어요…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실생활에서 이미 사용하시던 패턴을 정리하셨군요…
    기억속의 옥균씨 말투로 예시문을 읽어나가면서
    그간 옥균씨에게 당했던 것은 없나 생각하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16. oakyoon 79일, 2006
  17. siru 810일, 2006

    정말 알차고 재밌네요~ 블로그로 가져가서 아는 분들께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퍼가겠습니다.. 혹시 안된다 싶으면 메일로 연락주세요../ㅅ/

  18. silverkada 1228일, 2007

    우연히 들어와 보게 되었는데, 너무 재밌네요.
    덕분에 재밌게 즐기다 갑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19. oakyoon 1231일, 2007

    퍼가신 분, 재미있게 읽어주신 분 모두 제가 감사할 따름입니다. 즐거운 새해 맞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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