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패턴, 9장. 자학 패턴에 대응하기 (1)
커뮤니케이션 패턴, 목차
- 들어가는 말
- 1부. 기초편
- 2부. 응용편
- 6장. 칭찬 패턴에 대응하기
- 7장. 실망 패턴에 대응하기 (1)
- 8장. 실망 패턴에 대응하기 (2)
- 9장. 자학 패턴에 대응하기 (1)
- 10장. 자학 패턴에 대응하기 (2)
- 맺는 말
5장의 해 봅시다를 기억하십니까? 9장, 10장에서는 자학 패턴에 대응하는 법을 다룹니다. 일단 해 봅시다를 소홀히 하신 분도 큰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방법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과장: 역시 문서 작성을 제대로 하는 사람은 김대리 밖에 없네. 이 문서 좀 부탁해도 되겠나?
김대리: 죄송합니다. 저 같은게 문서를 작성해봐야 뭘 얼마나 하겠습니까.
이과장: 아니지, 내가 자네가 뭘 잘하는지도 모르고 너무 무관심했네. 나 같은게 과장을 하니까 자네가 힘들지?
자학 패턴은 실망 패턴의 경우와는 달리 커뮤니케이션 패턴 대응의 기본 원칙 첫번째에 따라 동일 패턴으로 대응해도 별 무리가 없습니다.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들기 전에 자학 패턴으로 대응해버리면 된다는 점에서 가장 안전한 자학 패턴 대응 방법입니다.
5장의 해 봅시다를 소홀히 하신 분들이라면 자학 패턴에는 무조건 자학 패턴으로 대응한다 생각하시고, 먼저 자학 패턴에 익숙해지시길 권합니다. 이제부터 소개하는 방법은 오직 자학 패턴에 충분히 익숙해진 분들만을 위한 것입니다.
이과장: 역시 문서 작성을 제대로 하는 사람은 김대리 밖에 없네. 이 문서 좀 부탁해도 되겠나?
김대리: 죄송합니다. 저 같은게 문서를 작성해봐야 뭘 얼마나 하겠습니까.
이과장: 김대리가 문서 작성을 잘 한다고 들었는데 아니었나, 이거 실망인데. 그러면 김대리는 도대체 잘하는게 뭔가?
커뮤니케이션 패턴 대응의 기본 원칙 셋, 자학 패턴과 실망 패턴은 서로에 대한 좋은 대응책이 됩니다. 단, 자학 패턴에 실망 패턴으로 대응하는 것은 실망 패턱에 자학 패턴으로 대응하는 것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미안한 마음을 피하기 위해서 자학 패턴에 익숙해야 함은 물론, 상대방이 크게 상처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표정과 말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평소의 인간 관계를 잘 관리해야 한다는 점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앞으로는 쉽사리 자학 패턴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할 만큼 강력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연습 문제: 10장은 커뮤니케이션 패턴 대응의 꽃, 종합 응용 편입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섯 가지 커뮤니케이션 패턴에 대한 내용을 복습합시다.
※ 본 글은 픽션입니다. 본 글로 인한 인간 관계 손상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독자에게 있습니다.
2006년 4월 6일 9:50에 쓴 커뮤니케이션 패턴에 대한 글입니다. 엮인 글은 http://oakyoon.net/pub/2006/04/communication-patterns-09/trackback으로 보내주세요.
